아이들 실내 놀이용품 추천 트램벌린, 방방이

가성비 실내 놀이용품 추천 트램벌린, 일명 방방이

유아부터 초등생까지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공통된 생각. 열심히 땀빼고 놀아서 씻고 일찍일찍 푸욱 잠들기를 바랍니다. 

매일 놀아주면 좋겠지만 힘들고, 밖에 놀다 왔으면 하지만 저녁에는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자고 매일 키즈카페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집에서 놀자니 장난감이 여의치 않을때 아주 괜찮은 놀이용품 소개해봅니다 

 

내돈내산 실사용 후기

저역시 3살때부터 사용한 막내부터 11살 초딩아이까지 지금껏 즐겨타고 있는 트램벌린입니다. 어릴적엔 방방이라고부른 요 놀이용품으로 애들 셋이서 서로 돌아가며 실컷 뛰며 놀다가 지쳐서 알아서들 씻고 자러 들어가게 되는 일상이 그 전과 확실히 다름을 느끼네요. 애들 체력 빼놓기 참 어렵네요.

 

고를때 고려해볼 점

• 자녀 수
• 손잡이 유무
• 주거형태
• 교체주기

1. 자녀수 + 손잡이 유무

개인 경험에 비추어보면 1명이어도 그냥 2인용 타면 좋습니다. 5살 막내도 점프하면서 양쪽 왔다갔다 하고 앞구르기하고 별걸다 하는걸 보니 이왕이면 2인용 추천!

1인용은 대게 2-3살 유아기 정도 아이들이 안전망 안에서 노는 용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2인용은 대부분 중간 손잡이가 있어서 애기 혼자서도 잡고 알아서 잘 놉니다.  

 

2. 주거 형태 + 교체주기

아파트면 당연히 1-2인용을 써야겠구요, 솔직히 마당 있는 주택이라면 무조건 마당에 대형트램벌린을 놓고 싶네요. 여건에 따라 쓰시면 되겠습니다. 

교체주기라고 했지만 정확히는 아이 연령에 따라 트램벌린을 새걸로 바꿔주는건데요. 안전망이 필요한 유아기땐 사실 부모의 손길이 잠들기 전까지 필요하고 땀빼야할 시기는 딱히 아니다보니 가성비+효율을 봤을땐 개인적으로 스스로 뛰어놀고 나올수 있는 연령대에 맞춰서만 사도 충분하단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론 5살 애기도 잘 타는정도일 뿐 초등생 땀빼고 빨리 재우는 목적이었다보니 엄마아빠의 용도에 따라 구매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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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느낀 단점

고정된 위치+크기

작은방들이 전부 잠자는 곳이다 보니 거실에다 뒀는데 생각보다 자리를 많이 차지합니다. 조립이 쉽지 않아 특히 엄마 혼잔서는 들기도 벅차다 보니 한번 설치하면 어지간하면 이동을 잘 안하게 되니 처음부터 자리를 잘 잡을 필요가 있구요, 베란다가 넓은 집이라면 베란다에 두는게 좋습니다. 여름에 좀 더워도 애들은 땀 뻘뻘 흘리며 잘 놀고 들어오네요. 씻기면 장땡.

 

무조건 두꺼운매트+청소

집마다 상황이 다를순 있지만 아무래도 층간소음을 신경써야겠죠. 싸구려 퍼즐매트 쓰려다가 오래써오던 알집매트를 두겹으로 접어서 깔았더니 층간소음 문제는 전혀 안생기구요 대신 무게때문에 심하게 눌리다보니 매트 버릴생각으로 깔으셔야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학교갔다오자마자 번갈아가며 하도 뛰다보니 망 밑으로 먼지가 엄청나게 쌓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수시로 청소해 주셔야합니다. 

 

그나마 단점이라면 단점이다보니 이정도쯤 감수하고서라도 자녀가 집에 와서 활동적인 놀이를 하기에 다른 어떤 놀이 용품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난감 무얼 고를까 고민하는 부모님. 뭘 하면서 놀아줘야 아이들 땀 좀 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엄마아빠들. 일 마치고 돌아와 피곤한 몸을 이끌면서도 아이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놀아주는 양육자분들에게 잠시나마 숨 쉴 틈을 줄 수 있는 아이템. 층간소음과 크기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아주아주 좋아하는 방방이. 트램벌린으로 아이들도 즐겁고 엄마아빠도 행복한 여가 시간 만들어나가면 어떨까 싶네요.